원주민의 목소리 의회 국민투표 패배의 여파로, 노 유권자들을 '수치스러운 행동'이라고 비난하는 익명의 공개 서한이 언론계 유명 인사인 웨일리드 알리와 스티브 프라이스 사이에 열띤 논쟁을 촉발시켰습니다. 울루루 대화 활동가들이 공개한 이 서명 없는 서한은 저자들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채 노 유권자들을 비난하며 총리와 연방 의회 의원들을 겨냥했습니다.
저명한 미디어 인사인 스티브 프라이스는 국영 TV의 편지 작가들이 자신들의 말에 서명할 용기가 부족하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60%의 반대표를 광범위한 반대의 증거로 강조하면서 예스 캠페인이 민심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라이스는 모든 노(No) 유권자들을 인종차별주의자로 낙인찍는 것은 복잡한 문제를 지나치게 단순화시키고 분열을 고착화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Waleed Ally는 편지 작성자들을 옹호하면서, 그들이 모든 No 유권자들을 인종차별주의자로 분류하지는 않았지만, 캠페인에서 인종차별의 존재를 부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Ally는 비록 그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았지만, 편지를 쓴 사람들이 느꼈던 고통을 인정했고, 상황의 복잡성을 강조하며 감정적으로 그들의 상처를 인정했습니다.
재신타 남피진파 프라이스 상원의원과 워런 눙가이 먼딘 등 유명 인사들과 연립정부를 비난한 익명의 서한은 호주 국민 대다수가 부끄러운 짓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유권자들의 진실과 이해 부족에 실망감을 표시하고 보다 심도 있는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비평가로서 익명의 공개 서한이 치유와 이해를 촉진할 기회를 놓친 것은 분명합니다. 캠페인에 내재된 인종차별을 다루고자 했지만, 비난적 어조와 익명성은 기존의 분열을 심화시키는 역할을 했을 뿐입니다. 의미 있는 대화와 화해를 위해서는 개방성, 공감, 그리고 반대되는 관점에 참여하려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익명을 선택함으로써 저자들은 자신들이 전달하고자 했던 바로 그 메시지를 훼손했고, 이는 찬성과 반대 유권자들 사이의 진정한 이해의 가능성을 방해했습니다. 보다 포용적인 사회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공개적인 대화와 존중하는 교류가 익명의 비난보다 우선해야 하며, 이는 통합과 치유를 향한 길을 열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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